‘댄싱9’ 김설진-박인수, 환상적인 뱀파이어늑대인간 ‘승리’

입력 2014-08-09 02:20


김설진과 박인수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net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댄싱9’에서 김설진은 뱀파이어로 박인수는 늑대인간으로 분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높은 점수로 블루아이에 1승을 안겨줬다.

김수로는 세계최고의 댄서라며 김설진과 박인수를 소개했고 이민우는 손병현과 박정은을 소개했다.

블루아이팀은 파이널리그 2차전에 선보일 안무의 곡은 김수로가 좋아하는 YB의 ‘혈액형’ 이었다.

김수로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영감을 받아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작품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설진은 이번 무대에서 박인수와 피 튀기게 싸운다며 뱀파이어 역할을 맡았고, 박인수는 늑대인간 역할을 맡았다며 ‘아오~’ 소리를 내자 김수로와 김설진은 그런 박인수가 귀여운 모양이었다.

김수로는 뱀파이어가 늑대인간을 물 때 그냥 콱 물어야 한다며 그냥 서서 박인수를 물면 약간 에로틱한 느낌이 든다며 자세를 코칭했다.



한편, 레드윙즈의 이민우는 에미넴의 ‘THE MONSTER'을 선곡했고 컨셉은 뱀파이어라고 설명하며 인간 세상을 벗어나고픈 여인과 그녀를 사랑하게된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꾸몄다.

손병현은 박정은의 목을 물려고 하자 이민우가 욕을 하며 손병현을 저지했고 손병현 또한 미성년자라 조심스럽다며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이민우가 박정은의 목을 무는 시범을 보이자 박정은은 “뜨거워” 라고 말해 이민우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들의 무대가 끝났고 심사진이 양팀의 무대 컨셉이 비슷했다고 말하면서 양 종족간의 대결을 보여줬던 블루아이팀의 표현력이 조금 더 좋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설진은 현대무용을 하면서도 비보이의 dna가 있다고 칭찬했고 박인수 또한 극찬을 받아 이번에는 블루아이의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