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김창숙, 아이 뺏기 혈안 '이젠 납치까지'

입력 2014-08-08 21:24
수정 2014-08-08 21:56


김창숙이 납치를 했다.

8월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경숙(김창숙 분)이 수진(엄현경 분)의 집으로 찾아가 성준(고세원 분)과 수진의 아이인 진서를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진은 수아(김보라 분)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하러 가고, 순정(고두심 분) 역시 시장을 가느라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때 경숙이 순정의 집을 찾아오고, 진서를 품에 안으며 수진이 어디 갔냐고 묻는다. 수아는 갑작스러운 경숙의 방문에 당황해 하고, 경숙은 "다친 애기를 놔두고 일하러 가? 애기를 이렇게 내팽개쳐 놓고 뭐하는 엄마야?"라며 소리를 지른다.



수아는 자신이 있으며, 순정이 곧 올 것이라고 말하지만 경숙은 안되겠다며 자신이 대려가야겠다고 말한다. 수아는 경숙을 막으며 수진에게 전화를 하고 데려가라고 하지만 경숙은 막무가내였다.

경숙은 "내가 데려가야겠다. 내가 데려간다고 얘기 해"라며 아이를 안고 집으로 가버린다.

수아는 다급하게 수진에게 전화를 하지만, 일을 하느라 전화를 받지 못하고 수아는 순정에게 전화를 해 이를 알린다. 순정은 다급하게 집으로 돌아가고, 노라(장정희 분)는 이건 납치라며 화를 낸다.

노라는 경찰에 신고하자며, "이것은 명백한 납치야. 어떻게 이렇게 경우가 없어, 사람이?"라며 화를 낸다.

그때 지선(나영희 분)이 1층으로 내려오고, 노라는 "아니 집에 있으면서 애기가 없어져도 몰라요?"라며 화를 냈다.

한편, 순정은 경숙이 얄밉다며 "이런 식으로 날마다 쫓아와서 데려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는 노라의 말에 걱정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