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5일 발생한 송파구 방이동 석촌호수지하차도 인근 싱크홀의 원인규명을 위해 도로굴착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노후하수관로(3.5×2.5m)를 대상으로 8일 15시부터 도로를 굴착해 외부 전문가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 입회하에 오는 12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싱크홀 발생 주변 지반하부의 동공깊이 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시추조사를 시행하는 조사를 병행 시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만 굴착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하수도 등 시설물 등의 위치를 확인하고 굴착함에 따라 다소 시일이 걸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