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하차 이유 "엄동 설한에 쫓아내지 않은 것도 다행"

입력 2014-08-08 13:21


'해피투게더3' 김신영이 새 MC로 발탁되었다.

7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에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이국주를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살림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 새 MC로 등장한 김신영에 다른 MC들은 "신봉선과 친하지 않느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김신영은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더니 (신봉선이) 가식적으로 웃어줄 순 없다며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친구의 빈자리를 운운하는 박명수에게 김신영은 "몇 년 만에 대형 프로그램을 맡았다. 그 동안 2년씩 돌아다니며 인턴 생활을 했다. 나부터 살아야한다"며 프로그램 제의를 거절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 박명수는 신봉선 허경환의 하차에 "제작진이 엄동설한에 쫓아내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냉정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