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라크 무장반군 'ISIS'에 공습 승인…'자국민 보호조치'

입력 2014-08-08 11:2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라크에서 반군을 공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주요 외신들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국민 보호를 명목으로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가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라크 내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라크에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라크 내에서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에 대한 공습을 검토해왔다.

오바마 이라크 공습 승인에 네티즌들은 "오바마 이라크 공습, 전쟁의 서막?" "오바마 이라크 공습,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오바마 이라크 공습, 부시가 생각나네" "오바마 이라크 공습, 갑자기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