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영화 '명량'에 대해 혹평했다.
6일 진중권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에 대해 혹평해 화제다.
그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다.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한다. 활(영화 '최종병기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는 글을 게재하며 '명량'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종병기 활'은 '명량'의 김한민 감독의 전작이다.
그러나 진중권의 혹평과 달리 '명량'은 8일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보다 6일 앞선 기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중권 '명량', 개인마다 보는 게 다르니까" "진중권 '명량', 나도 이순신의 인기라고 생각한다" "진중권 '명량', 최민식 이순신 콜라보레이션" "진중권 '명량', 개인 차이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진중권 트위터, '명량'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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