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 새신랑 된다…11세 연하 연인과 10월 화촉

입력 2014-08-08 09:26


배우 박건형이 10월 화촉을 올린다.

8일 오전 박건형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박건형이 10월에 11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화촉을 올린다고 전했다. 박건형과 예비 신부는 지난 2012년에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 2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부는 박건형 보다 11세 연하로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결혼 준비 및 기타 소식을 알리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 이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식은 양가 친지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올릴 예정이며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건형은 같은 날 새벽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팬들에게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형은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일기일회’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 앞으로 제 인생에 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기대되고 설렌다. 긴장도 되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고 밝혔다.

박건형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건형 드디어 결혼 하는구나”, “박건형 여자친구 복 받았네”, “박건형 씨 결혼 미리 축하드려요”, “‘진짜 사나이’ 볼 때마다 결혼 언제 하나 했는데 박건형 드디어 결혼 하네”, “박건형 흥해라”, “박건형 요즘 예능에서 완전 물 오른 듯”, “박건형 행복하게 사세요” 등 반응했다.

한편, 박건형은 현재 고정출연 중인 MBC 일요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여자친구를 여러 번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