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유리 "남편, 내 악역연기 나오면 자리 뜬다"

입력 2014-08-08 09:30


배우 이유리가 본인의 악역 연기에 대한 남편의 반응을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마련돼 이유리, 박잎선, 이국주, 크리스티나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미선은 이유리에 "(작품에서) 너무 독하게 나오다보니 남편 분이 조금 무서워할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유리는 "저희 남편이 TV보다가 제가 거짓말 하는 장면이 나오면 살짝 일어나서 나가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유리는 지난 2010년 9월 같은 교회에 다니는 10세 연상의 전도사와 결혼했으며, 최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으로 분해 독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피투게더3 이유리, 재미있는 사람이다" "해피투게더3 이유리, 연기가 물 올랐다" "해피투게더3 이유리, 입담도 화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