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천226억 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4-08-08 09:52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1일(월)부터 사흘간 천226억 원 규모, 천59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입니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617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감정가보다 70%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