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과 혼전 동거..부모님 허락" 돌직구 고백 '쿨하네'

입력 2014-08-08 09:26
배우 박잎선이 남편 송종국과 혼전 동거를 했다고 밝혀 화제다.



박잎선은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남편 송종국과의 첫 만남에 대해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 이후 주선자를 통해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송종국이 날 집 앞에 데려다 줬다. '집에서 같이 차나 한 잔 마실까?' 생각했지만 무심하게 가는 송종국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라며 "장난기가 발동해 바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송종국이 바로 3분 뒤에 도착했고, 그 뒤로 같이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또한 박잎선은 "송종국이 그때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 앞둔 상황이었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송종국이 우리 집에 매일 왔다. 원룸에서 1~2달 지내더니 좁고 불편했는지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날부터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 혼전동거 했구나" "'해피투게더' 박잎선 진짜 솔직하네" "'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 혼전동거였다니 놀랍다" "'해피투게더' 박잎선 송종국 초 스피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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