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출연진 결혼사진 공개, 성대현 아내 ‘미스코리아 급 미모’

입력 2014-08-08 03:38


‘자기야’ 출연진들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 (연출 민의식, 김영식, 김용권, 조용재) 241회에서 최정임, 이만기, 남재현, 김응수, 성대현 등 출연자들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지금과 다를 바 없는 외모의 김응수 사진에 폭소를, 성대현의 미스코리아 급 미모를 가진 아내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했다.

‘자기야-백년손님’ 오늘 방송분에서 김원희는 출연진들에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인데, 신랑이 더 예쁜 경우였던 적이 있냐”고 물었다. 최정임은 하얗고 슬림 했던 과거의 남편을 얘기하며, 너무 예뻤다고 설명했다. 결혼사진을 본 김원희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얀 신랑과 까만 피부의 신부의 모습이 너무 대조적이었다. 가벼운 뽀뽀마저도 애틋해보인다고 사진을 본 김원희는 덧붙여 말했다.

이어, 이만기와 한숙희의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23년 전 사진으로, 한숙희는 촌스러운 웨딩드레스 때문에 웃었다. 큰 부케를 보며 김일중은 “저것도 던지고 받고 했냐”고 물었고 김원희는 “맞아 죽겠다”고 받아쳐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사진은 어렵게 입수한 사진으로, 김응수의 결혼사진이었다. 사진을 본 출연진들은 “저번 주에 찍은 사진이냐”고 할 정도로 변치 않은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응수는 “중학교 때 얼굴이 지금도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성대현의 결혼사진을 본 김원희는 “노예로 살아도 되겠네”라고 말했다. 사진 공개 후, 미스코리아 급 외모의 성대현 아내에 모두 감탄했다.

“연예인이랑 결혼 했냐”는 질문에 성대현은 “결혼식 전 웨딩 촬영 때 사진작가 분이 나는 누군지 모르고 아내 분이 연예인이냐”고 물어 화가 났었다고 설명했다.

상큼하다는 김원희에게 성대현은 “중요한 건 저 여자는 없어요, 이제. 9년 전에 마지막으로 보고 떠났다”고 독설을 퍼부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 242회는 8월 15일 목요일 11시 1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