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양동근에 서운함 폭발 "방관한다, 양동근 선택 후회해“

입력 2014-08-08 03:10


'쇼미더머니3' 아이언이 양동근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6회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의 본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도끼-더 콰이엇 팀의 바비, 스윙스-산이 팀의 바스코, 양동근 팀의 아이언, 타블로-마스타 우 팀의 B.I(비아이)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1차 공연 2라운드에서는 양동근 팀의 아이언과 타블로-마스타우 팀의 B.I(비아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아이언은 공연 전 "팀 YDG보다는 그냥 아이언으로 무대를 꾸미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간 줄기차게 양동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던 아이언은 무대를 준비하며 양동근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지만 양동근은 "알아서 하라"며 자율에 맡겼다.

이후 "이번 무대 승산 있을 것 같냐"는 양동근의 질문에 "제 노래 중에 구제 스웨거라고 있는데"라며 아이언이 설명을 하려 했지만, 양동근은 "머리 아프다. 그냥 너 알아서 해"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나를 믿고 맡긴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방관 같다"며 "나는 뭐지? 나는 YDG 팀인가? 솔직히 멘붕이었다"고 양동근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YDG(양동근)팀에 온 것을 후회한다. 팀 YDG보다는 아이언 무대를 꾸미겠다"고 털어놨다.

본 공연에서 아이언은 'Blue Gangsta+I am'으로 파워풀한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양동근은 무대 후 "저기 올라가면 흥분이 되나봐. 짐 싸야될 것 같은데"라며 "다 내 탓이다"라며 아이언의 패배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