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분노 연기 화제..액션+감정연기도 완벽

입력 2014-08-07 17:23
배우 이준기의 분노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기는 6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 13회에서 억울함과 답답함에 울분을 터뜨리는 박윤강을 완벽히 그려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이 날 방송 분에서는 박윤강(이준기)이 참형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박윤강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 최원신(유오성)을 죽이려다가 최혜원(전혜빈) 때문에 총을 쏘지 못했다. 대신 최원신을 관아에 넘겼다. 하지만 그 배후 세력이 나서 거짓 증언을 하게 되면서 자신이 대역죄인으로 몰리는 억울한 상황에 직면했다.

그 동안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완벽한 액션을 보여주는 이준기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면, 이번 회차에서는 그만의 발성과 표정은 물론이거니와 손끝부터 발끝까지 박윤강과 혼연일체 돼 온몸으로 울분을 표해낸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이준기의 액션은 매 회 등장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이준기의 감정연기까지 호평 받고 있다. '조선총잡이'는 많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전개돼 감정적인 에너지도 많이들 텐데, 타이틀 롤 이준기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받쳐주며 잘 조화롭게 극 전개를 이끌어간다. 역시 이준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선총잡이' 이준기 연기 대박" "'조선총잡이' 이준기 진짜 안타깝더라"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에 감정연기까지 완벽하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박윤강 참형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궁금하다" "'조선총잡이' 이준기 오늘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드라마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KBS2 '조선총잡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