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탕웨이 실존 인물 공개 '깜짝'..스타일 분위기 '싱크로율 100%'

입력 2014-08-07 15:06
영화 '색계'의 실존 인물 '왕치아즈'의 모습이 여주인공 탕웨이와 닮아 화제다.



6일 영화 '색, 계'의 미술 디자인 감독 피아오루어무는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 '색, 계'의 실제 모델입니다. 영화 속 왕치아즈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탕웨이가 열연했던 실제 인물 '왕치아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 속 왕치아즈는 카페 창가에 앉아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고혹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영화 '색, 계' 속 탕웨이가 왕치아즈를 연상케 하는 모자와 의상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사진을 함께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영화 '색, 계'에서 탕웨이는 상하이의 한 카페에 앉아 '왕치아즈'로 살았던 홍콩에서의 대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장아이링의 소설 '색, 계'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색, 계'는 홍콩에서 대학을 다니며 연극부 활동을 하다가 항일 단체에 가담하게 된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로 친일파 관료 이를 유혹하기 위해 막부인으로 위장하고 그를 유혹하려다 동시에 그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린 비극적인 여인의 삶과 사랑, 에로스를 다룬 작품이다.

이러한 탕웨이와 왕치아즈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탕웨이 왕치아즈, 그냥 비슷한 정도" "탕웨이 왕치아즈, 세련된 느낌은 같다" "탕웨이 왕치아즈, 어쨌든 탕웨이는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