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픽쳐스, 이하 '해적')이 개봉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개봉 첫 날 27만117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0만6513명으로 '명량'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한 첫날 '명량'이 68만2764명을 모으고, '군도: 민란의 시대'가 55만1846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 개봉 전부터 '해적'과 '명량', '군도'는 경쟁작으로 점쳐지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미 '명량'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수립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군도'는 1만886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66만2410명을 기록했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사라진 국새를 찾기 위한 조선 최강 도적들의 격전을 그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