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연우진, 서로를 이상형이라 고백.."혹시 그린라이트?"

입력 2014-08-07 13:41


라디오스타 정유미와 연우진이 서로를 이상형이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연우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정유미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했다”며 “공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맞냐?”고 추궁했다.

이에 연우진은 “정유미 같은 털털한 여자가 이상형이다”라며 “외모도 동양적으로 생긴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유미는 “술 한 잔 할까?”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MC들은 정유미의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정유미는 “오그라들게 잘해주는 건 부담스럽다. 나중에 싸우더라도 집 앞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 하면서 다 풀 수 있는 편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이 연우진에 대해 묻자 “사람이 정말 좋다. 작품을 같이 하면서 작품 얘기나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얘기할 때 통한다는 느낌이 들기 쉽지 않은데, 잘 맞았다”고 답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연우진, 둘이 잘 어울린다”, “정유미 연우진, 정유미가 아깝다”, “정유미 연우진, 나도 털털한 여자가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