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싸이코패스' 변신…초점없는 눈빛 '섬뜩'

입력 2014-08-07 13:02
수정 2014-08-07 13:08


순애보 사랑 전문 배우 박해진이 싸이코패스로 변신한다.

7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주인공 이정문으로 변신한 박해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팔과 이마 등에 부상을 입고 초점없는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한 채,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박해진은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IQ 160의 최연소 멘사 회원이자 최연소 철학·수학 박사 타이틀을 가진 희대의 천재지만 사이코패스 기질을 숨기고 살아가는 '최연소 연쇄 살인범'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순애보적인 사랑과 카리스마 넘치는 전문직 직업군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던 박해진의 연기 변신에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후문.

한편, 사회에 포진해 있는 각종 악의 축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11부작 드라마 '나쁜녀석들'은 10월 4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