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의 섬세한 내면연기가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화장실에서만 잠에 드는 장재열(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열을 애타게 찾던 지해수(공효진)는 그런 재열을 의도치 않게 발견했다. 이에 재열은 해수에게 오랫동안 감춰왔던 트라우마를 담담하게 고백했다.
이날 조인성은 베일에 가려져있던 재열의 트라우마를 절제된 표정과 온몸연기로 섬세하게 표현했고, 해수에게 들켜 당황해 하던 재열의 내면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그는 슬픔이 내재돼있는 재열의 심리를 아무렇지 않은 표정과 덤덤한 목소리,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대신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가슴 아픈 장면이라는 호평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6일 방송된 5회 엔딩에서는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된 조인성과 공효진이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괜찮아 사랑이야' 6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이렇게 멋있어도 되나요?"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드라마 완소"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재미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연기도 잘해"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조각미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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