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임신'기념 근육자랑…"난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입력 2014-08-07 11:16


손태영 임신에 대한 권상우의 행복한 '포효'(?)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드라마 '유혹'의 주연배우 최지우, 권상우와의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리포터가 권상우에게 아내 손태영의 임신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이에 권상우는 기다렸다는 듯이 두팔을 번쩍들어 다부진 근육을 자랑, 임신 축하 포즈를 선보이며 "세상 다 가졌어"라고 포효했다.

이어 권상우는 "정말 기분이 좋다. 벌써 그 조그마한 아기를 안아보고 싶다. 룩희가 6살인데 그 느낌과 또 다르다"고 고백했다.

반면 최지우는 그런 권상우가 부끄러운 듯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권상우는 아직 미혼인 최지우에게 "첫째 언제 가지십니까"라고 묻자, 최지우가 발끈하며 "조심하세요"라고 대응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손태영 임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태영 임신했구나", "룩희 동생 생기겠네", "손태영 임신해도 여전히 예쁘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