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스타일 너무 좋아, 공개연애 하고파”

입력 2014-08-07 09:19


‘라디오스타’서 연우진이 정유미가 이상형임을 고백했다.

지난 6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으로 배우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은 연우진이 사전 인터뷰에서 "정유미 같은 스타일을 정말 좋아한다"며 "공개연애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하자, 연우진은 "정유미 같은 털털하고 수더분한 여자가 좋다"고 바로 인정했다.

이에 MC들은 "진짜 좋은가보다. 얼마나 좋기에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라고 연우진을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우진은 "외모적으로 이상형은 어떤 분이냐" 질문에 "정유미 씨처럼 동양적인 외모를 좋아한다"고 또다시 정유미를 언급했다. 정유미 또한 화답했다. 정유미는 "연우진은 사람이 정말 좋다. 고민을 이야기할 때 통한다는 느낌이 들기 쉽지 않은데, 잘 맞았다"고 말해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자 MC들은 "지금 꼭 사귀는 것처럼 얘기 하냐"며 의심하자, 정유미는 연우진의 어깨를 툭 치며 "술 한 잔 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두 사람 케미 짱”,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둘다 너무 좋다”,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이날부로 썸탈 듯”,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선남선녀다”, “‘라디오스타’ 연우진 정유미 영화대박 기원할게요” 등 반응했다.

한편 연우진과 정유미는 20일 개봉하는 영화 '터널 3D'에 동반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