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박준금 진짜 부부? '애교 철철 프러포즈'

입력 2014-08-07 00:07


지상렬이 프러포즈를 했다.

8월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는 임현식, 박원숙, 지상렬, 박준금이 출연, 지상렬이 박준금에게 은연중에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준금은 지상렬을 위해 음식을 배우겠다며 두 사람이 함께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찾아갔다. 이혜정의 집을 찾아간 두 사람은 이혜정에게 집을 구경해 달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의 집을 돌아보던 두 사람은 집 앞 안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놀라했으며, 푸드 스튜디오에 숙성 창고, 유기농 텃밭까지 있는 모습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준금은 이혜정을 위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이혜정 남편의 이야기에 "남편이 저렇게 외조를 해주는데 좀 보고 배워"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지상렬은 "땅이 있어야 심죠. 집 앞이 다 콘크리트인데"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과 티격태격 대던 지상렬은 이내 "나중에 우리 더 나이 먹으면, 같이 텃밭 가꾸면서 살면 좋겠다"라며 은근슬쩍 프러포즈를 했다.

박준금은 이에 고개를 끄덕이며 '진짜 좋겠다'고 말하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집안을 구경했다.

이혜정의 집 지하에 위치한 숙성실로 이동한 두 사람은 시원하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혜정은 자신이 직접 담근 효소를 두 사람에게 선보이고, 박준금은 효소를 맛보며 직접 지상렬에게 떠 먹여 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의 애교에 지상렬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흐뭇한 모습으로 수저를 받아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6일 방송된 '님과 함께'에서는 임현식의 건강상의 문제로 박원숙과 마지막 하루는 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