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000만 눈앞, 8일 만에 700만 기록하며 신기록 경신

입력 2014-08-06 17:14


‘명량’이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오늘(6일) 개봉 8일을 맞이하는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최단 기간 700만 돌파 신기록을 경신했다.

‘명량’은 오늘 오후 2시(배급사 기준)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당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98만, 일일 스코어 125만에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3일 만에 200만 돌파, 4일 만에 300만 돌파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한 ‘명량’이 8일 째 700만 돌파를 기록한 것. 역대 최단 기간 700만 돌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특히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것은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 ‘관상’보다 5일 앞선 기록이다. 또 1,000만 영화 ‘변호인’은 18일, ‘아바타’ 21일, ‘7번방의 선물’ 21일, ‘광해, 왕이 된 남자’ 21일의 700만 돌파 기록보다 두 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로 ‘명량’이 기록할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대케 하기도.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이정현, 진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