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가 새로운 변화를 알렸다.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On style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GUYS&GIRLS‘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시즌1부터 5까지 진행을 맡은 모델 장윤주와 새롭게 멘토로 합류한 김원중,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이혜주 W매거진 편집장, 김헌주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0년 9월 첫 선을 보인 후 2014년 시즌5까지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는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톱 모델이 되기 위한 여자 도전자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하고 진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시즌1부터 시즌4까지 여자 도전자들의 도전기를 그린 ‘도수코’가 시즌5,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GUYS&GIRL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화를 알렸다. 바로 여자 도전자들과 남자 도전자들이 최고의 톱모델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치는 것.
이에 대해 김헌주PD는 “남자를 합류하기로 한 이유는 시즌이 장기화 되다 보니 식상한 면도 있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토 끝에 새로운 시즌을 탄생시켰다”며 기존의 ‘도수코’와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헌주PD는 “남자 도전자들로 인해 스태프, 한혜연 시장님 등 표정이 좋아졌다. 남자와 여자 같이 생활을 하다 보니 더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생각 못 했던 그림들도 있다. 남녀공학 같은 분위기다. 방에 다 모여 초를 켜놓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며 여자 출연자들이 출연했던 기존 시즌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봤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도수코’는 대한민국 톱모델이 되기 위한 이들의 도전기를 그린 서바이벌이다. 1등을 하기도 하고, 꼴찌가 되어 눈물을 흘리기도 할 만큼 ‘도수코’ 미션은 특별했다. 이에 대해 장윤주는 “남자, 여자가 경쟁을 하다 보니 미션을 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 여자 도전자들에게 우월한 미션은 아니고, 남자 도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팀 미션이 많은 것 같다”고 말해 기존 개인 미션에서 우승자, 꼴찌를 정했던 ‘도수코’의 변화를 예고하기도.
이날 공개된 ‘도수코 5’ 예고편 영상은 확실히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도수코’와는 달랐다. 남녀가 함께 합숙생활을 하며 꿈을 펼쳐가는 만큼 로맨스 또한 이번 ‘도수코’를 시청하게 될 포인트가 될 것. 남자 모델들의 뛰어난 외모와 실력, 남녀 모델들이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하는 감동 등 4년 만에 ‘도수코’의 새로운 시즌을 기대케했다.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2010년 9월 첫 선을 보인 후 시즌4까지 다양한 시청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편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도전 수퍼 모델’ 시즌 사상 최초로 남자 모델이 합류한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GUYS&GIRLS‘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최종면접, 4차 심층 인터뷰를 통해 28명의 도전자를 선발했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