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해 보이는 '몸매 유행 따라잡기', 벨로디 힙업으로?

입력 2014-08-06 19:01
-점점 따라가기 힘든 몸매 유행…씨스타처럼 볼륨 넘치는 엉덩이+군살 없는 다리, 방법은 '벨로디 힙업'



몸매에도 유행이 있다. 톱 모델 '트위기'처럼 앙상한 몸매가 여심을 사로잡는가 하면, 다소 후덕하다 싶을 정도로 오동통한 몸매가 사랑받기도 한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욕심이 많아졌다. 허리는 한 줌에 잡힐 듯하면서도 '글래머'이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냥 글래머인 것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엉덩이에 볼륨감이 있으면서도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까지 있기를 바란다. 그저 마른 것도 아니고, 적당한 근육이 잡힌 건강한 몸매라니 이만저만한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힘들다.

건강미 넘치는 걸그룹 '씨스타'의 탐스러운 엉덩이와 군살 없는 다리 라인을 겸비하는 게 요즘 여성들의 희망이지만, 현실화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타고 난 몸매'만을 바라며 손 놓고 있기에는 너무 억울하다. 이런 가운데 빈약하고 처진 엉덩이 콤플렉스로 억울함을 달고 살던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이 '벨로디 힙업'이다.

'벨로디 힙업'은 몸매 콤플렉스에 시달렸지만 살기에 바빠 관리는 엄두도 못 내던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점을 두루 갖춘 시술이다.

우선 상처가 거의 없다. 바늘 구멍을 통해 피부를 관통하는 레이저 끝에 달린 특수한 광섬유로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이며, 당연히 흉터도 남지 않는다.

마취나 회복 기간도 별도로 필요없어, 점심시간에 30분 정도 시술을 받고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효과가 일시적인 것도 아니다. 단 한 번의 시술로 힙업 효과는 3년간 지속된다.

벨로디 레이저 키 닥터(Key doctor: 장비의 개발 및 임상교육을 담당하는 의사)로 활동 중인 소향 라포리스 김해솔 원장은 벨로디 힙업 이전의 힙업 성형은 보형물 삽입을 동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러한 보형물 삽입은 남미 등에서 많이 시행되는데, 피부와 근육을 절개해야 하고 상처와 흉터가 남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려웠다. 또 보형물이 체형에 맞지 않거나 어울리지 않게 삽입될 수 있는 점도 부담이었다.

김 원장은 "엉덩이는 피부와 지방은 물론 허벅지와 연결되는 다수의 근육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술하기도 까다롭고 운동으로 다듬기도 힘든 부위였으나,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수술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최소침습수술'인 벨로디 힙업의 등장으로 번거로운 보형물 삽입 수술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벨로디 레이저는 엉덩이뿐 아니라 허벅지와 처진 가슴, 튼살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단시간에 탄력있는 피부와 몸매를 만들고 싶어하는 취업 준비생 및 대학 졸업반, 중년 남녀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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