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양현석·서태지, 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 선정, 빌딩 가격은?

입력 2014-08-06 14:12
수정 2014-08-06 14:37


연예인 3대 빌딩부자로 이수만·양현석·서태지가 선정됐다.

재벌닷컴은 유명 연예인 40명이 보유한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가수 서태지가 연예인 빌딩부자 3인방으로 꼽혔다.

6일 이수만이 소유한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빌딩 두 채의 실거래 가격은 650억 원에 달한다. 국세청이 정한 기준시가 평가로도 209억 원을 넘는다. 이로써 이수만은 가장 비싼 빌딩을 가진 '빌딩부자'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양현석으로, 그가 소유한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510억 원(기준시가 193억2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서태지가 소유한 논현동과 묘동 소재 빌딩은 440억 원(기준시가 175억 8000만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자 연예인 중 최고 빌딩부자는 전지현으로 보유 중인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는 약 230억 원으로 확인됐다.

이수만·양현석·서태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수만·양현석·서태지 진짜 부럽다”, “이수만·양현석·서태지 다 합하면 얼마야”, “이수만·양현석·서태지 이들은 얼마나 많은 돈을 만지고 사나”, “이수만·양현석·서태지 재산 반만 가져가고 싶다”, “이수만·양현석·서태지 이렇게나 부자였어?”, “이수만·양현석·서태지 평생 먹고 놀아도 되겠네” 등 반응했다.

한편, 100억원대 고가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가 1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정한 상업용 빌딩 기준시가(과세표준)에 따른 기준시가 기준으로, 올해 100억원 이상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8명으로 작년보다 2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