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펀치와 호흡 '괜찮아, 사랑이야' OST 참여 "잠 못 드는 밤"

입력 2014-08-06 13:55


힙합가수 크러쉬(CRUSH)가 펀치와 호흡을 맞춰 '괜찮아, 사랑이야' OST에 참여했다.

크러쉬가 참여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part3 '잠 못 드는 밤'은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신곡 '잠 못 드는 밤'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어쿠스틱 힙합으로, Part2 다비치의 '괜찮아 사랑이야'를 작곡한 인디밴드 로코베리가 작업했다.

아무런 악기 세션을 쓰지 않고 오직 컴퓨터 음악과 컴퓨터 가상악기(VST)로 이뤄졌으며 중독성 있는 리듬과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특히 달콤하고 섹시한 보이스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크러쉬의 애절한 감성 보이스를 담은 반전 음색이 돋보인다.

또한 크러쉬가 부른 '잠 못 드는 밤'에는 '제 2의 윤미래'로 불리는 실력파 여성래퍼 펀치(PUNCH)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크러쉬와 펀치가 입을 맞춘 '잠 못 드는 밤'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서 장재열(조인성)이 자신의 침대에서 잠든 지해수(공효진)를 바라보는 장면에 삽입되어 방송 이후 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것은 물론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정신과를 배경으로 마음의 병을 짊어지고 사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