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대개봉, 예매율 명량에 이어 2위.."어떤 내용 궁금해!"

입력 2014-08-06 14:39


2014년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6일 개봉했다.

이날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해적'은 실시간 예매 관객수는 7만 2980명, 예매율 16.8%로 명량에 이어 2위를 질주하고 있다.

'해적'는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와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상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김남길이 출연했다.

'해적'이 '군도'나 '명량'과 차별화 되는 점은 단연 유쾌하고 세련된 '유머코드'를 들 수 있다. '해적'은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해적'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한 김남길과 배우 유해진, 박철민, 조달환, 김원해, 오달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뭉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정말 재미있겠다" "해적,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기대된다" "해적, 명량보다는 재미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해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