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장필순 앞에서 분위기 업 시키려다 혼쭐났다" 고백

입력 2014-08-06 14:08
가수 이효리가 장필순에게 혼난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술을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같이 마셨으면 한다.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삼배주를 먼저 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와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라고 외쳤다. 그래서 엄청 혼났다. 처음 봤기 때문에 조심 했어야 됐는데... 장필순 선배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말하셔서 정말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 말에 김제동은 "장필순과의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업 시키려고 한 이효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필순 이효리 진짜 대단하네" "장필순 이효리 놀랍다" "장필순 이효리 그런 반응 진짜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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