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 연계교통 구축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계교통 구축계획은’ 철도역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교통연동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철도공단과 철도공사, 해당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시설공단은 역사 진입도로 건설, 철도역 접근도로의 도로표지판 정비, 기존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배차간격 및 노선 조정, 철도역에 시외버스 경유토록 개선, 택시 영업구간 조정 등을 하게된다.
또, 역사 인근의 버스, 택시, 승용차 정류장을 정비하고 정류장에 눈, 비, 등을 피 할 수 있는 비막이 지붕 등의 시설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연계교통체계가 구축되면 역이용 승객들의 환승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개통 예정인 모든 역사에도 연계교통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