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술마시다 장필순한테 혼난 이유?··"분위기 띄우려다"

입력 2014-08-06 12:36


가수 이효리가 선배 가수 장필순과 가진 술자리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선배 장필순과의 제주도 술자리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나는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는게 싫다. 혼자 취하는게 싫으니까 다같이 마시는게 좋다"며 "제주도에 내려와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를 외치다가 장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장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를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해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다"고 전해 듣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스타일 몰랐구나?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제주도에서 술한잔?"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난 이효리 스타일이 좋은데" "'매직아이' 이효리 장필순, 후래자 삼배가 기본이지" 등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매직아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