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베트남 13호점 개점‥동남아 시장 확대

입력 2014-08-06 11:21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에 미샤 13호점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13호점이 위치한 응오 토이 니엠(ngo thoi nhiem) 거리는 호치민 교육청 등 교육시설과 레스토랑이 밀집해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미샤는 최근 3년간 베트남지역 매출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추가 매장 오픈을 결정했습니다.

베트남 지역 매출은 2011년 47만 달러에서 지난해 108만 달러로 불과 2년 사이에 130% 성장했습니다.

회사측은 BB크림과 글로우틴트립밤 등 메이크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베트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광섭 해외추진팀장은 “최근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연내 동남아시아지역 매장을 150개 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