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CT 수출 143억달러‥월별 기준 최대규모

입력 2014-08-06 10:59
7월 정보통신기술(ICT)수출은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성장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보다 1.7% 증가한 142.8억달러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휴대폰 수출액이 23.1억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23.5% 증가해 월별 기준 최대 ICT 수출액 기록을 견인했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D-TV 등 주요 품목 대부분 고른 증가세 유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1.1%), 일본(-15.2%) 등 아시아권 국가 수출은 부진한 반면 최근 회복세인 미국(0.1%↑), 유럽연합(14.3%↑)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달 ICT 수출 증가에 힘입어 ICT 수지는 71.3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국내 산업 무역수지 흑자(25.2억달러)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