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장필순에게 혼난 사연 "술자리서 오바해서" 폭소

입력 2014-08-06 10:43


이효리가 장필순에게 혼난 경험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술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장필순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같이 마셨으면 좋겠다. 뒤에 오는 사람이 있으면 후래자 삼배주를 먼저 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효리는 "제주도에 와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시는데 '마셔라, 마셔라'라고 외쳤다. 근데 장필순 언니한테 엄청 혼났다. 전 처음 뵀기 때문에 조심했어야 했다. 장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 조용히 술자리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말해 당황했다"고 전했다.

이효리의 말을 들은 김제동은 "장필순과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이효리가 대단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필순”, “장필순 이효리 친하지”, “장필순 이효리 대박”, “장필순 이효리, 술자리 궁금하다”, “장필순 이효리, 궁금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