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하루만에 내정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경찰위원회 출석

입력 2014-08-06 09:46
수정 2014-08-06 09:47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후임 내정 이성한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지난 5일 오후 이성한 경찰청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 사건 부실 수사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제 소임이 여기 정도인 것 같다. 여러 가지 경찰이 책임질 문제가 많아 청장인 제가 끌어안고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찰이 실수한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일선에서만 책임을 물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경찰의 일신을 위해 청장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6일 정부는 이성한 경찰청장의 후임으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내정했다.

강신명 내정자는 경찰대 2기로 청문회를 거쳐 경찰청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내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내정, 뭔가 항상 수상해",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내정, 경찰정장 바꾼다고 해결되나",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내정, 일처리가 어떻게 이래" "이성한 경찰청장 사의 강신명 내정, 변사사건 책임을 왜 경찰만 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