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이하늬,"키스신, 비오는 날 8시간 정도 찍었다"

입력 2014-08-06 09:59
배우 이하늬가 최승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는 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손'(감독 강형철) 쇼케이스에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최승현의 새로운 모습들에 정말 많이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장에 적응한 후에는 바닥청소가 필요 없을 정도로 춤도 추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더라. 그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내가 처음 최승현을 본 게 7~8년 전이었는데 그때보다 정말 완숙했고 남자의 느낌으로 대길이가 돼 현장에 있더라"고 전했다.

또한 이하늬는 "함께 키스신을 8시간 정도 찍는데 비가 오는 날이었다. 그날 엄청나게 비를 맞으면서 찍는데 이 사람이 지금 감기에 걸리고 있다는 게 바로 느껴졌다"며 "열이 계속 올라가더라. 그런데도 열심히 해 놀랐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에 최승현은 "그건 열이 올라온 게 아니라 누나(이하늬)랑 키스하니까 긴장해서 열정적으로 변해 입술이 뜨거워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타짜2' 이하늬 최승현 키스신 8시간 정도 찍었다니 대박" "'타짜2' 이하늬 최승현 키스신 기대된다" "'타짜2' 이하늬 최승현 키스신 궁금하다" "'타짜2' 이하늬 최승현 키스신 빗속에서 찍었구나 "'타짜2' 이하늬 최승현 '타짜-신의 손' 꼭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다음달 개봉된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