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에게 볼 뽀뽀 요구하는 이희준, 끝내 거절당해~

입력 2014-08-06 01:01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연출 임태우/극본 김운경)에서는 수줍어하는 유나(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나(김옥빈)는 미선(서유정)과 술을 마시고 만취해 창만(이희준)에게 “데리러 오라”며 전활 걸었다.

그 때 창만(이희준)은 홍여사(김희정)이 가져온 옥수수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옆에서 통화내용을 듣던 홍여사(김희정)는 “옆집 공주님께서 데리러 오라고 하나보지. 난 이제 두 사람 만나는 거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말했고 창만(이희준)은 자릴 떠 유나(김옥빈)에게로 차를 몰고 갔다.

그 곳에서 창만(이희준)은 술에 취해 쓰러진 미선(서유정)과 유나(김옥빈)를 데리고 집에 도착했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미선(서유정)을 업고 방까지 올라갔다.



창만(이희준)은 미선(서유정)을 내려놓고 유나(김옥빈)에게 “나 지금 땀 흘리는 거 안보이냐?”라고 물었고 이에 유나(김옥빈)는 “물이나 한 잔 할래?”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창만(이희준)은 “너 정말 나빴다. 내가 너라면 그렇겐 안하겠다. 입에다가도 아니야 그냥 볼에 뽀뽀나 한 번 해줘”라고 부탁했고 이런 창만(희준)의 모습에 다소 당황한 유나(김옥빈)는 “싫어 짜”라며 얼굴을 붉혔고 손수건을 건네며 “야~ 땀이나 닦아”라며 수줍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