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 근육잡힌 바디에 흐트러진 머리 '화보 같아'

입력 2014-08-06 00:39


이효리 요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처음으로 혼자 아쉬탕가 마이솔(요가의 한 종류)을 해봤다. 아직 순서가 조금 헷갈리기는 하지만 수업에 맞춰 따라가는 게 아닌 내 호흡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글을 공개했다.

이어 “매일 수련한 지 이제 여덟 달이 돼간다. 프라이머리(기본)를 마치려면 3년은 해야 한다는데 해이해지지 말고 끝까지 해보고 싶다. 나를 위해 뭔가 끝까지 해본 일이 있었던가. 나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다리를 벌리고 정수리를 땅에 맞댄채 눈을 감고 있는 요가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문신이 새겨진 근육잡힌 팔과 옆라인, 자연스럽ㄱ베 흘러내리는 머리로 마치 화보같은 모습을 공개했다.

아쉬탕가 요가는 연속적인 동작과 호흡을 일치시켜 몸을 단련시키는 형태의 요가다. 빈야사 요가와 비슷하지만 훨씬 어려운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