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유영, 예상 밖의 결혼 반대 ‘아이가 있다니?’

입력 2014-08-05 22:30


유영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혜린(유영 분)과 성준(고세원 분)의 약혼식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혜린의 부모가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과 성준은 가족들과 함께 소박한 약혼식을 하고, 혜린의 부모님은 약혼식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약혼식이 끝나고 방으로 돌아간 혜린의 부모님은 성준과 남게 되자 피곤하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린과 성준은 데이트를 하며 남산에 올라 사랑을 맹세하고, 혜린은 부모님이 계시는 호텔로 돌아왔다.

혜린이 돌아오자 부모님은 분위기가 좋지 않고, 혜린은 엄마에게 짐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며 살갑게 굴지만, 혜린의 엄마는 “성준이 애가 있단 얘기 안했어? 재혼이란 말만했잖아”라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이에 혜린은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숨겼다며 아이 엄마가 아이를 키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 혜린은 “저 그 애기가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봤어요.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었어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혜린의 엄마는 전부인과 평생 아이 문제로 엮이는데 괜찮냐며, 그 아이를 네가 낳은 아이처럼 키울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나 혜린은 나쁜 엄마가 안 될 자신은 있다고 말하며 갈등을 빚었다.

그때 혜린의 아버지는 “네가 현명하게 잘 대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중재시키고, 혜린은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 말라고 답했다.

한편, 수진(엄현경 분)은 성준에게 약혼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냈으며 성준은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