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테니스, 라인업 확정..신현준에서 성시경까지

입력 2014-08-05 17:50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의 새로운 종목과 함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5일 '예체능' 제작진은 "한여름 밤 브라운관을 거친 땀과 열기로 달궜던 축구에 이어 장소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운동 테니스를 새 종목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선발 라인업 또한 강호동, 정형돈, 이규혁, 양상국,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으로 결정돼 8명을 주축으로 테니스 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 중 양상국은 축구 편 이후 '예체능'에 합류하게 됐지만, 누구보다 스포츠를 향한 열정과 패기가 눈에 띄어 테니스 편 역시 함께하게 됐고, 축구 편에서 가장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이규혁은 전직 스케이팅 선수답게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함께 테니스를 통한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예체능'이 새롭게 도전할 종목인 '테니스'에 대해서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대학교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던 배우 신현준은 1984년 '월간 테니스' 표지모델뿐만 아니라 다수의 잡지에 등장할 정도로 '테니스 계의 스타'였던 화려한 이력을 지닌다. 무엇보다 강호동이 지난해 9월 '연예가중계' 출연 당시 "새롭게 영입하고 싶은 멤버"로 신현준을 꼽으며 "테니스 1:1 단식 대결을 요청한다"고 러브콜을 보내 그의 합류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가수 이재훈과 성시경은 명실공히 연예계 대표 '테니스 마니아'로 유명하다. 특히 이재훈은 1년 전 '테두리 테니스'팀을 창단해 회장을 역임할 만큼 테니스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또한 '당구여신' 차유람은 당구에 입문하기 전, 초등학교 시절 테니스 선수를 꿈꾸며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로 활약했을 만큼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이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동네예체능' 테니스 편 라인업 대박이네" "'우리동네예체능' 테니스 얼른 보고 싶다" "'우리동네예체능' 테니스 신현준 이재훈 성시경 차유람 활약 기대된다" "'우리동네예체능' 테니스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7번째 종목 테니스 편은 19일 첫 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