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볼러 이어 박봄 코디, 케미 맞디스 진흙탕 내막보니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와…'

입력 2014-08-05 10:14
그룹 투애니원 멤버 박봄의 코디(코디네이터)가 힙합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의 디스곡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4일 박봄의 코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미를 강도높게 비난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다.

그는 '요즘은 개나소나 힙합 한답시고 랩으로 디스한다고 XX을 하네. 주민등록증에 잉크도 안 마른 것이 어디 선배한테 반말 지껄이고 간이 붓다 못해 배 밖으로 튀어나왔구나 데뷔하자마자 은퇴하고 싶어서 작정한 애야'라며, '디스를 하려거든 얼굴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정도는 돼야 하는 거란다'라는 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1일 케미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의 마약 사건을 디스하는 내용의 곡 '두 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두 더 라이트 씽' 가사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네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빠졌어?'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담겨있다.

또한 '너는 좋겠다 팬들이 커버 쳐줘서. 부러워 대표가 소설 써줘서', '빽 좋은 회사 뒤에 숨어 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너한테 절대 치명타는 없겠지'라는 가사로 YG엔터테인먼트와 박봄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관심이 커지자 에이코어의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디스곡이 맞다. 코드를 박봄의 디스로 잡았고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 "단순히 랩 대회에 참여하는 곡이었는데 크게 화제가 될지는 본인도 몰랐다. 아직 어린 친구라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코디, 뭐야 자기는 몇 살인데" "박봄 코디,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돕는건데" "박봄 코디, 경솔했네" "박봄 코디, 박봄도 가만히 있는데 자기가 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두리퍼블릭엔터테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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