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악역 배우의 고충 "아주머니가 엘리베이터 닫힘을.."

입력 2014-08-05 11:55
‘힐링캠프’ 정웅인이 악역 배우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8월4일 SBS ‘힐링캠프’에는 악역 전담 배우 정웅인이 출연했다.

정웅인은 “정웅인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코믹한 이미지였다”며 과거 ‘세친구’ 출연으로 굳어진 이미지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 때 마침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섭외가 들어왔다”며 “‘너목들’에 출연할 당시 엘리베이터 안에 타고 계신 아주머니가 제가 타려고 하니 막 닫힘 버튼을 누르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지하주차장에서 만난 분이 제 손을 자꾸 보시더라. 드라마 속에서 제가 손을 잘라서 그랬었다”며 “한 번은 어떤 아주머니가 제 등을 딱 때리시면서 ‘이보영 좀 그만 괴롭혀’라고 하시더라”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출연 당시 실감나는 악역연기로 일상 생활에서 겪은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정웅인의 아내가 등장 연인 시절 러브스토리에 대해 공개해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힐링캠프’ 정웅인의 악역 고충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정웅인, 진짜 연기 잘하니까 저런 소리도 듣는다” “‘힐링캠프’ 정웅인, 민준국 포에버” “‘힐링캠프’ 정웅인, 이제 착한 연기도 했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