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 손톱 고문하는 남자 "손톱 없어질 정도" 경악 그 자체

입력 2014-08-04 23:39


손톱을 고문하는 친구를 둔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걸스데이 민아, 소진, B1A4 진영, 바로가 출연한 ‘공포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고민 주인공의 사연은 경악 그 자체였다. 자고 일어나면 엄지 손톱에 상처가 나 피가 줄줄 흐르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바로 그의 친구라는 것.

실제로 주인공의 엄지손톱은 상처투성이 돼 거의 손톱이 없을 지경이었다. 흉측해진 그의 손에 출연자들은 물론 방청객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 그런데 이 짓을 저지른 친구는 당당 그 자체였다.



그는 “친구가 손톱을 물어 뜯는 습관을 고쳐주려고 시작했다”며 “친구는 영원히 저거 못 고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건 고문 아니냐”며 “친구부터 이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친구가 재연한 손톱 고문(?) 장면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는 태연히 “이쑤시개 같은 걸로 이렇게 손톱 안 쪽 살을 살살 긁은 다음에 틈이 생기면 파내는 거다”며 시범을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말았다.

두 사람의 친구들은 더욱 안타까워하며 “병원에 가보자고 할 정도다”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MC들은 “뭐 이런 사연이 다 있냐”며 놀라움의 연속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