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美고객 충성도 '2위'‥'1위'는 애플

입력 2014-08-04 17:31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미국 고객 충성도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4일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발표한 '2014 소비자 충성도 지표(2014 Consumer Loyalty Engagement Index)'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충성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랜드키즈는 18~65세 미국 소비자 3만2천명을 대상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산 이용자에게 다시 해당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살 것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미국인들은 '다시 사고싶은 스마트폰 브랜드 1위로 '애플'을 꼽았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은 지난해 처음 삼성전자 브랜드에 1위를 빼았겼다 다시 1위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TV는 3년연속 충성도 1위에 올랐고, 태블릿PC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고르게 상위권에 랭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