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人] 114. '문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로 창조 그림을...
-'MICE는 보물창고'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오늘은 우리나라 문화관광정책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싱크탱크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박광무 원장님을 모시고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시청자를 위해 자세히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를 정책으로 연구하는 기관입니다. 우리나라에 문화부가 1990년에 처음으로 설립이 됐습니다. 그리고 문화 정책 개발원이 1994년에 만들어졌고 1996년에 한국관광연구원이 설립이 됐습니다.
이것은 문화와 관광이 정책의 분야로 진입했다는 의미와 또 하나는 문화를 통해 관광은 문화적 접근을 통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 경제 활성화도 이뤄내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문화관광연구원은 2002년 이후에 이렇게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문화와 관광의 정책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단순히 국가 싱크탱크를 뛰어넘어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이라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인지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정책연구가 첫번째가 되겠고요. 그 다음에 다음세대의 먹거리를 발굴해 내는 일, 국가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선도해 나가는 일 이와 같은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보겠습니다. 그 이외에도 정부의 통계를 축적하고 이것을 국민들과 이해관계 전문가 분들 또 관련 관계 기관에 서비스하는 일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교육 기능도 있는데, 문화와 관광 분야의 창조적인 기획가를 키워내는 일이라든지 공공기관 종사들에게 전문성을 좀 더 함양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연구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미래 비전과 연결되고, 실천적인 과제까지 수행하는 모습인데요. 핵심가치와 기본 방향을 토대로 연구원이 스스로가 가지는 비전이라든가 전망이 있을 것 같아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정책 선도 연구기관이면서 관학연이 함께 협력해서 나아가는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고자 하고, 국제협력과 교류 그리고 정책 정부와 통계를 생산하고 분석하고 서비스 하는 일 등에 있어서 우리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저희는 문화와 관광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연구 기관으로서 자리잡고 국제기구와 우리의 중요 관계 국가들과 함께 세계의 문화 발전과 관광의 발전, 산업의 발전에 있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실제 법률 제정에도 연구원에서 많이 기여를 했고 기본계획 수립이라던가 미래 지향적인 것들을 많이 개발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우리나라는 최고의 지식 집약적인 인재로 가득찬 국가입니다. 국민 전체가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지적호기심이 왕성하고 신제품과 서비스의 테스트 베드가 돼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 마이스 산업이 아마 핵심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강점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다양한 형태의 세계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습니다. 2000년 ASEM, APEC정상회의를 2005년에 한 바가 있죠. 그리고 핵정상회의라든지.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잘 했죠. 즉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발전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정보통신의 강국입니다. 마이스 산업에서 정보통신 기술은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여건으로 충분히 마이스 산업은 더 발전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이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 뭔가를 해야 될 것 같다. 이런 수행해야 될 과제를 선정해야 할 것 같은데 원장님이 보기에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어떤 과제를 수행해야 된다고 보는지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무엇보다도 마이스 산업의 시장 규모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3위의 국제회의 유치 국가가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계시장 규모로 봤더니 점유율이 6%정도 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노력하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화와 관광을 접목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또 전시장을 다양하게 두루 돌아봅니다만은 전시기술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아주 뛰어납니다. 조명과 전시품의 배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마이스 산업과 연결이 된다 그러면 충분히 문화를 통한 마이스 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겠지만 국내관광 활성화를 중요하게 인식해야 되는데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제안이 있다면.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우리나라 산업의 모든 영역이 관광과 연결될 수 있다고 봅니다. 농업이라든지 산업이라든지 제조업, 그 외에 한류의 흐름이라든지 의료 관광도 얘기가 나오고 있죠. 생태관광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부 관광의 영역과 접목이 되면 융합적 또는 복합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지방을 다녀보니까 관광호텔이 시나 군에 1개도 없는 지자체가 많았습니다. 현재 대략적으로 60여 군데가 되요. 우리나라 대표 관광 문화관광 축제를 개최하는 지방에서도 관광호텔이 없는 곳을 제가 봤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적어도 기초 지자체에 관광호텔이 한 개는 있어야 되겠다. 그래야 그 지역에 오신 분들이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하고 세미나도 하고 지역을 즐기면서 충전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단순히 휴가를 하루가 늘어나는 게 아니라 2조5천억원 일자리 5만개 그런 경제적 사고를 하게 되면 또 다르게 접근이 가능 하겠네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내수가 상당히 어렵다고들 말들을 하는데 내수 침제를 타개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관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연구 방향, 국민들이 좀 더 누릴 수 있는 정책으로 갈 수 있는 기본 연구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 같네요.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그래돼야 한다고 보고요. 국민 중심적인 사고나 연구 이것이 바로 소비자 중심적인 또는 수요자 중심적인 사고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박광무 원장님은 후배도 많고 연구원들이나 주변 분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배우고 있는데요. 원장님의 향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당면한 과제로는 KCTI. 한국 문화관광연구원이 고품격 서비스 시대에 중심 연구 기관으로 확실하게 자리 매김하는 일. 저는 이 부분에서 남아있는 기간 동안 전력하고자 하고 있고요. 이것을 통해 세계에 내세울 수 있는 연구기관이 되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자신과 또 가정의 행복. 이것을 통해서 사회가 튼튼하고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싶고 젊은 미래 세대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게 하는 부분에서 집필활동 이라든지 가르치는 일이라든지 좀 더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럼 박광무 원장님께 마이스란 무엇입니까.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돈이 되는 보물창고입니다. 관광은 첫째로는 자신의 발견이다. 둘째로는 변화무쌍한 도전과 가치의 창출 보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김대관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님 좋은 말씀주신 것 감사드리고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세계를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 그리고 그것을 리드하는 박광무 원장님이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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