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교육은 ‘사업’만은 아닌, 나의 ‘운명’ 비타에듀 그룹 문상주 회장

입력 2014-08-11 18:12
한국 사회교육계의 대표주자 비타에듀 그룹 문상주 회장! 1970년대 검정고시 교육의 스타강사로 시작해 47여 년간 입시학원계의 맹주로 명성을 떨쳐온 그는 교육에 대해 남다른 신념을 가진 특별한 사업가이다. 각종 장학 사업, 무료한글교실, 다양한 청소년 선도 사업 등을 벌여 사회교육인으로서는 최초로 국민훈장 동백장, 석류장, 체육훈장 거상장, UN세계아카데미평화상, 터키정부 제정 세계평화상 등을 받기도 한 그에게 교육은 '사업' 이라기보다는 운명이었다. 그는 스무 살을 갓 넘긴 나이로 학원사업에 뛰어들어 그동안 검정고시와 대입재수생 등을 통해 100만명 이상의 학생을 공부시킨 학원계의 전설이다. 국내를 넘어서 중국까지 진출한 명실상부한 글로벌 학원인(人) 문상주 회장의 성공 비결은 자기 분야를 기반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과 함께 한 데 있다.

사람의 자식을 신의 자식으로 돌려놓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사람에게는 신성(神性)이 있다고 말한다. 신의 아들, 딸로 만들기 위해 잘 보살피고 용기를 주는 것이 교육인 것이다. 그는 지금도 매일 7시에 나가서 학생들을 맞는다. 교육은 사람의 자식을 신의 자식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의 핵심은 학생에 대한 '사랑'이라며, 인간냄새 나는 사람을 양성하는 교육을 강조한다. 요즘 세상은 누구나 혼자 앞서고 출세하려고 한다. 이럴수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타인과의 좋은 관계이다. 그는 나 혼자 등 따습고 배부를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나 자신도 따뜻해질 수 있다는 인생 철학을 가지고 사회의 동량과 함께 하며 21세기 새로운 교육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학원연합회장, 직능경제인단체 총재, 국제문화교류단체장 등 역임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사업가이자 부당한 카드 수수료 제도를 개선하는 사회운동가로, 2002 월드컵 때는 서포터즈를 이끄는 문화친선교류를 주도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문상주 회장의 활동 분야와 범위는 날로 확장되고 있다.

그는 한번 태어난 인생을 남과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마음 먹은 대로, 말한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인맥과 배경 없이 CEO가 되기까지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한 비결은 배경이나 밑천을 따지는 대신, 아무 것 없어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