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지, 김완선 이모 故 한백희 언급 "김완선과 친해질 수 없었다"

입력 2014-08-04 14:13
가수 강수지가 동료 가수 김완선의 이모인 故 한백희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댄싱퀸의 귀환,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김완선과 강수지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단둘이 방송 출연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과거 활동할 때는 김완선과 안 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김완선 옆에는 늘 이모이자 매니저였던 故 한백희 선생님이 계셔서 저희가 접근할 수 없었다. 말을 걸면 한백희 선생님이 이야기하셨다"며, "그 당시 소방차도 함께 활동했는데 저희끼리 잘 뭉쳤지만 그 자리에는 김완선만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완선은 "동료들이 이야기를 하러 다가오면 이모가 늘 말씀을 하셨다. 그때는 나만 빼고 모인다는 걸 몰랐다. 다들 나 같은 줄 알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완선 이모 한백희, 엄청 엄하셨다던데" "김완선 이모 한백희, 아쉽겠어요" "김완선 이모 한백희, 이모가 매니저였구나" "김완선 이모 한백희, 지금은 어떻게 친해졌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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