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4-08-04 13:42
동부건설이 그린리모델링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 산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란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기존 건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동부건설은 최근 수주한 서울 금천구 가산동 국도화학공장의 리모델링 사업을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에너지 성능을 34% 개선할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앞서 2012년 서울 을지로3가 동부화재 초동빌딩을 리모델링하면서 건물의 에너지 사용비용을 20% 절감하는 실적을 올렸고, 현재 진행중인 강동성심병원 리모델링 공사 역시 에너지 절감 방식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박철 동부건설 건축영업담당 상무는 "사내에 그린리모델링 전담 부서를 구성하고 앞으로 이 분야를 회사의 전문 사업분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