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박보영, 미스터리 영화 '소녀'에서 호흡 '내년 상반기 기대작'

입력 2014-08-04 16:10
배우 엄지원과 박보영이 영화 '소녀'에 캐스팅됐다.



4일 영화제작사 청년필름에 따르면 3일부터 대구 계성 학교에서 영화 '소녀'(감독 이해영)의 촬영이 시작됐다.

'소녀'는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기이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로 영화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중 박보영은 기숙학교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전학생 주란 역을, 엄지원은 기숙학교의 교장 역을 맡았다. 신예 박소담은 주란의 유일한 친구이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연덕 역으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경성 요양기숙학교라는 독특한 배경과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소녀'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보영 엄지원, 완전 기대된다" "박보영 엄지원, 잘 됐으면 좋겠다" "박보영 엄지원, 왠지 좋은 작품이 나올 듯 하네요" "박보영 엄지원, 기대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롯데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