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코어 멤버 케미가 부른 박봄(2NE1) 디스곡이 화제다.
1일 케미는 '두 더 라이트 띵(Do The Right Thing)'이라는 곡을 공개했다. 이 노래의 가사에는 '팅팅 불어버린 얼굴' '강남 미인도랑 박빙' '약해, 약에 빠졌어' '삼성 직원 29정, 구치소 구속됐구. 너는... 82정인데 왜 무죄래? 완전 개쿨해' '법무부 홍보대사? 활동 한 번 제대로 했네?' 등이다.
이는 최근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적발됐지만 사건 접수 42일 만에 입건유예로 풀려난 박봄과 소속사 YG엔터테인먼를 디스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최초의 밀수돌 타이틀 획득했네. Huh? 암페타민 shit'라는 직접적인 가사가 박봄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이에 대해 케미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케미가 힙합 대회인 '두 더 라이트 랩(DO THE RIHGT RAP)'에 참가하면서 남긴 디스곡이 맞다"고 밝혔다. 케미가 코드를 박봄의 디스로 잡았다. 그 친구의 생각은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을 덮으려고 했다는 거다. 그걸 비판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봄 디스곡 에이코어 케미 무슨 이런 신인이 다 있지?" "박봄 디스곡 에이코어 케미 대단하네" "박봄 디스곡 에이코어 케미 말은 맞는말이구나" "박봄 디스곡 에이코어 케미 선배 가수를 이렇게 디스해도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에이코어 트위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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