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최정윤 향해 “근본 없는 것들” 막말

입력 2014-08-04 09:08


주나가 현수를 향해 막말을 했다,

8월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1회에서는 재니(임성언 분)와 대화를 하다 현수(최정윤 분)에 대해 험한 말을 하는 주나(서은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나는 아침식사 자리에서 재복(임하룡 분)에게 “재니네 회사가 많이 어렵다던데 별 말 없느냐”라며 안부를 물었다. 주나는 “복희 아줌마가 투자 해준다고 하던데”라며 걱정 말라고 했다.

그러자 재복은 “무슨 말이냐. 투자는커녕 오히려 망하게 하려고 고사 지내고 있는 형국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자연스럽게 화두는 복희 집안에 대한 이야기로 흘렀다. 주나는 “수호(강성민 분) 처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라고 했고 세란(유지인 분)은 “미국 벤처기업 창업주 외동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말이 안 도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주나는 재니를 위로하기 위해 만났다. 주나는 재니에게 “투자 못 받아서 어떡하느냐”라고 말했고 재니는 “걱정마라, 투자 하게 될 거다”라며 여전히 당당한 모습이었다.

이어 주나는 수호 처 현수에 대해 궁금해 했다. 주나는 “벤처 기업 딸이라며?”라고 했고 재니는 “벤처기업? 식모 딸이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그 집 식구들은 가난한 여자한테 끌리는 것이 내력인가보다”며 비웃기까지 했다.

주나는 현수의 외모에 대해 물었고 재니는 부잣집 딸 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주나는 “딱 봐도 알겠다. 반반한 얼굴 하나 믿고 이 세계에 들어온 케이스 아니냐. 요즘 근본 없는 것들이 많이 들어왔다”라며 막말했다.